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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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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d5 2024. 2.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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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산다는 것]은 이상, 백석, 김동인, 나도향 등 우리 문학을 빛낸 큰 별 18인의 매우 솔직한 고백이다.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고, 그로 인해 수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준 주인공들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 앞에서는 그들 역시 한없이 겸손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글을 쓴다는 것, 작가로 산다는 것… 그 어려움과 고통, 성찰의 고백!
근대 우리 문학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은 문학사

이상, 김동인, 나도향, 현진건, 이효석 등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처음 책을 접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부터 문학청년 시절을 거쳐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겪은 숨겨진 일화 및 동료 문인과의 추억, 자신의 작품과 삶에 관한 내밀한 고백을 담고 있다.

마치 한 편의 흑백 영화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지난한 삶과 추억은 그들이 글을 쓰면서 느꼈을 절절한 고뇌와 아픔을 전달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를 통해 그들이 한 편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작가로서 살아가는 일의 힘겨움과 고통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절차탁마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 및 자신에게 엄했던 그들의 민낯과 마주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근대 우리 문학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은 문학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롤로그 | 글을 쓴다는 것, 작가로 산다는 것… 그 어려움과 고통, 성찰의 고백

Part1 작가로 산다는 것 ─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나의 문단 생활 20년 회고기 - 김동인
쓴다는 것이 죄악 같다 - 나도향
문학을 나처럼 해서는 안 된다 - 채만식
십 년 전 ─ 작가 생활의 회고 - 김남천
혈흔 - 최서해
그리운 어린 때 - 최서해
문학적 자서전 - 계용묵
나의 소설 수업 - 계용묵
내 붓끝은 먼 산을 바라본다 - 계용묵
나의 수업 시대 ─ 작가의 올챙이 시절 이야기 - 이효석
첫 고료 - 이효석
작가 단편 자서전 - 이효석
첫 기고의 회상 - 현진건
시문학 시절 - 노천명
나의 이십 대 - 노천명
자서소전 - 강경애
자서소전 - 백신애

Part2 글을 쓴다는 것 ─ 쓸 때의 유쾌함과 낳을 때의 고통

쓸 때의 유쾌함과 낳을 때의 고통 - 현진건
면회사절 - 최서해
나의 예술 생활과 고독 - 노자영
문학을 버리고 문화를 상상할 수 없다 - 이 상
사진 속에 남은 것 - 김기림
소설을 쓰지 않는 이유 - 채만식
시와 일상생활 - 이병각
병상의 생각 - 김유정
작가의 생활 - 김남천
계란을 세우는 방법 - 김남천

Part3 작가 생활의 회고 ─ 문학과 벗을 추억하다

나의 생활백서 - 노천명
시골뜨기 - 노천명
나는 바쁘다 - 이광수
나의 유년 시절 - 강경애
은둔 생활의 우울 ─ 나의 생활 보고서 - 여운형
소설가란 직업 - 계용묵
고 이상의 추억 - 김기림
이상의 편모 - 박태원
유정과 나 - 채만식
박용철과 나 - 김영랑
효석과 나 - 김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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