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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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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d5 2024. 2.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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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한일합방이 강제적으로 체결되고 국권이 일본에 넘어 가면서 나라의 독립의 열망을 담아 독립지사들은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중국에 임시정부 및 항일 독립운동 아지트를 세우면서 일본에 총칼로 저항하기도 하고 일본 경찰 및 밀정,간첩들을 나포하기도 하는 등 항일 독립지사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국에서 행했던 공로는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독립지사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한 줄기찬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식민지배에서 벗어나 자유스러운 나라에서 살아갈 수가 있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독립지사들에게 감사함과 경건하고 숙연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 항일 유적 답사를 몸과 마음,두 발로 발품을 팔아가면서 항일 유적지를 현장 체험과 세세한 해설,전언 등과 함께 독자들에게 유적 답사의 의미,가치를 전달해 주고 있는 최범산저자에게 개인적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신의주를 마주 보고 있는 중국 단동(丹東)을 거점으로 요녕성,길림성,요녕성에 산재해 있는 항일 유적지를 더듬어 순례해 가는 과정은 기대반 회의반으로 가득차 있었다.사전에 한국 독립운동사를 숙지하고 항일 운동가 및 유적지를 체크하면서 답사해 나가는 과정은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항일 운동 후손들의 현재의 삶은 어떤가? 이승만정권에 의해 항일운동의 의미가 축소되고 친일파의 후손들이 세세손손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있는 상황을 직시할 때 과연 나라의 정기가 제대로 세워지고 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묻지 않을 수가 없다.친일 세력들의 부는 3대가 먹고 살만큼 유지가 되고 항일 운동 후손들은 3대가 가난을 면치 못하는 신세로 전락해 버린 사실을 놓고 볼 때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정권을 유지하려는 위정자들이 과연 역사 인식이 있는지 아연해지기만 한다.이제라도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심정으로 역사를 바로잡지 않으면,민족정기로 빛나던 한민족의 반만년 역사는 그 빛을 잃어버리고,민족배반의 인물들(친일세력들)이 또 다시 역사에 등장하는 치욕이 되풀이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항일독립투쟁의 봉화를 올린 단동,항일무장 투쟁의 성지 관전현,역사의 도시 환인현의 항일유적지,여성의병장 윤희순 의사의 유적지,남만주 항일투쟁의 횃불을 든 대한독립단,신흥무관학교 유적지,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의 유적지,육군주만참의부 항일유적지 등이 저자가 답사한 경로이다.중국이 자본주의 시장의 도입과 도시개발,산업화에 따라 항일 유적지들은 크게 훼손되고 도시개발로 인해 일부는 아예 흔적도 없기도 하다.또한 당시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생생한 전언 및 증언도 세월이 흘러 대부분 고인이 되었거나 생존해 있다 하더라도 증언의 내용이 미미한 수준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런 와중에 중국은 한국의 고대사 부분을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여 한국의 고대사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중국에 대한 입장과 외교채널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유인석장군을 비롯하여 이회영,김구,김동삼,윤희순,양세봉 장군 등이 온몸을 바쳐 항일운동을 전개하면서도 끝내 해방의 기쁨과 환희를 맛보지 못한 채 운명을 달리 했어도 그 분들의 넋과 영혼은 조국의 금수강산이 평화와 번영으로 가득차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청소년들에게 국가의 정체성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항일 유적답사지를 견학 코스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돈과 물질,명예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국가의 역사의 인식을 바로 잡고 다시는 외세에 나라를 빼앗기는 치욕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나 역시 이 글을 읽어 가면서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겪었을 온갖 고초,수난과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그 분들께 숙연한 마음이 일어났다.
항일유적답사가인 최범산이 만주지역 항일투쟁의 현장을 답사하며 발로 쓴 항일투쟁유적의 생생한 기록. 1910년 항일독립전쟁이 시작된 후 항일독립투사들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일제침략자들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싸웠는가를 리얼하게 감동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남만주 일대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총영장 오동진, 참의부 초대참의장 백광운, 정의부 총사령관 김동삼 등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20인의 독립투사들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을 다루고 있다. 특히 각 장마다 항일유적지의 지도를 자세하게 수록하여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만주지역 항일유적을 답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머리에

1장 항일독립투쟁의 봉화를 올리다 - 단동
우리 민족의 한이 서려 있는 압록강 철교
대한민국임시정부 안동교통국과 이륭양행
독립투쟁의 통신본부, 안동교통국
이륭양행을 찾아서
푸른 눈의 독립투사, 조지 쇼우
우리 민족의 영원한 녹두꽃, 정정화 의사
안동임시의사회와 대한독립청년단
잊을 수 없는 항일투사
의성단 단장, 편강렬을 기억하는가
남만주 무장투쟁, 의성단
편강렬 의사의 묘지를 찾아서
독립군 비밀기지, 비현정미소
압롱강변에서 순국한 이명하 의사

2장 항일무장 투쟁의 성지 - 관전현
우리는 대한의 청년이다-대한독립청년단연합회 유적을 찾아서
대한독립청년단 연합회 유적지에 가다
잊혀진 독립투사, 함석은
1920년대 항일무장투쟁의 본부, 상해임시정부 광복군 사령부
광복군 총영 창설지 관전현 안자구를 가다
대한독립의 정당성을 세상에 알리다
임신한 몸으로 일본경찰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다
광복군 총영을 다시 찾아가다
광복군 총영장이며 정의부 총사령관, 오동진 장군
독립투사 검거에 앞장 섰던 악덕 친일경찰 김덕기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의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의병장 이진룡 장군
고구려의 기상이 서린 혼강변에 항일투쟁의 큰 별이 지다
-조선혁명군 사령 양기하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하산 양기하는 누구인가
3.1만세운동, 국내진격작전 독립군 기지, 초황구

3장 역사의 도시 환인현의 항일유적을 찾아서
고구려의 천년고도, 환인현으로
항일투쟁의 도시, 환인현
단군의 이름으로 학교를 세우다-동창학교
여성의병장 윤희순의 노학당을 찾아서
대한통의부 창설지를 찾아서-환인현 마권자
대한통의부 의용군 사령관, 신팔균 장군
독립운동가의 제2의 고향이었던 환인현 횡도천
백하 김대락 선생
안동독립투쟁의 성지, 내앞마을을 찾아서
육군주만참의부 본부, 환인현 이붕전자
참의부 4대 참의장 희산 김승학은 어떤 인물이가
고구려의 첫 번째 수도, 홀본성

4장 여성의병자 윤희순 의사의 유적을 찾아서
윤희순 의병장의 기념비를 찾아서
우리 안사람도 의병에 나서야 한다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다
환인현 괴마자에 노학당 분교를 세우다
해성시 묘관둔
윤희순 기념비가 있는 북산에 가다
안산시 옥불사원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백암성

5장 남만주 항일투쟁의 횃불을 들다 - 대한독립단
중국 길림성의 성도 장춘에서
남만주 항일독립전쟁의 성지, 삼원포를 가다
길림성 유하현 삼원포
대한독립단 창설유적지, 대화사 가는 길
항일무장투쟁에 횃불을 들었던 대한 독립단
대한독립단 도총재, 박장호

6장 신흥무관학교 유적지를 찾아서
항일무장투쟁의 성지를 찾아서
신흥무관하교 창설 100주년에 즈음하여
항일투쟁의 성지, 신흥무관학교를 찾아서
간도의 눈물로 설립한 합니하 신흥무관학교
남만주 독립전쟁의 총본부, 유하현 삼원포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결사단체, 신민회
독립투쟁의 선봉에 섰던 언론인 우강 양기탁의 생애
항일투쟁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사람들
영원한 자유인, 아나키스트 우당 이회영
애국지사들의 고난과 시련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신흥강습소 설립 유적지, 이도향 추가가 대고산
남만주 한인자치단체, 서간도 한족회
신흥학우단, 별칭: 다물단과 백서농장
만주의 호랑이, 일송 김동삼 장군

7장 조선혁명군총사령관 양세봉 장군의 유적을 찾아서
양세봉은 왜 낯선 이름의 독립투사였을까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조선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
양세봉, 항일투쟁의 전선에 서다
일본의 만주침략과 흥경사변
한.중 연합군을 결성하다
양세봉의 발자취를 찾아서
조선혁명군의 항일투쟁 유적지
신빈현 왕청문 일대 항일유적
남만주 항일무장투쟁의 큰별이 지다
양세봉 장군 순국지를 찾아가다

8장 육군주만참의부 항일유적을 찾아서 - 고구려의 수도 길림성 집안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참의부 유적답사를 떠나다
초대 참의장 백광운의 유적을 찾아서
초대 참의장 백광운 장군
고마령 전투 유적을 찾아가다
최석순 참의장의 발자취를 따라
집안시 참의부 유적을 찾아서
참의부 본부 화전자 가는 길
참의부 유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라

9장 항일투쟁의 도시 단동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항일유적 사진 전시회를 열다

중국 동북삼성지역의 항일역사 유적 사진전

 

신나는 디베이트

제목 그대로다. 별 기대없이, 별 생각없이 토론이라 제목 붙여진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란 생각 1/2과 그래도 신난다고 하니 뭔가 약간이라도 신나는 디베이느겠지 싶어 고른 많은 책 중 하나였으나 읽으면서 밑줄 긋도 싶고 복사하고 싶고 주석달고 싶은 책임을 실감하고 안타까웠다. 이 책에 필기하고 새 책사서 도서관 반납할까하고 말이다. 나는 아이들과 논술수업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토의 토론의 필요성을 자주 느낀고 자주 하려한다. 그런데 뭔가 좀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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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사리 소금 두 자밤, 추가요!

4학년 추천도서라서 구매했어요.아이가 독서를 많이 좋아하진 않고 너무 tv만 보려고 해서 구매했는데 재밌다고 잘 읽네요.이번에 코로나19때문에 바깥활동도 어렵고 집에만 있는데~ 이기회에 추천도서를 다 사서 읽히려고 샀는데 아이가 잘 읽어서 좋네요..추천도서라니깐 유익한 내용일거 같아요.책 제목만 봐도 나도 모르는 단위라던지 아이들이 모르는 내용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세상에는 수많은 물건이 있고, 그 물건들을 셀 때 서로 어울리는 단위의 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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