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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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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d5 2020. 11.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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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배우다

http://blog.naver.com/bestno101/221126918278돈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무리 돈에 대해 공부해도 자신만의 철학이 없다면, 위험이 왔을 때 버틸 수 있을까? 라고 말이다.이번에 <돈을 배우다>는 돈에 대해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며 돈에 대한 철학을 배울 것을권유하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와 민족들은 돈에 대해 교육과 관심을 가지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은 돈에 대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나 또한 마찬가지다.하지만 유대인들은 돈에 대한 얘기가 <탈무드>에서 무수히 등장한다. 가난은 죄악 , 돈이란 악함도 저주도 아니며 인간을 축복 하는 것 , 돈은 벌기는 쉽지만쓰기는 어렵다 등이 탈무드에서 나오는 말이다. 그만큼 유대인들은 돈에 대해 남다른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저자는 돈이 가지고 있는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돈이 역사적으로 했던 기능 중에 신분제를 타파했다고 말한다.그 이유는 돈 자체는 신분을 차별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봤다.돈은 신분을 차별하지 않기에 더욱 돈에 관한 공부를 해야만 한다고...돈에 관심을 가질수록 돈은 나에게서 가까워지고, 무관심할 수록 멀어질거라고....하지만 저자는 돈이라는 것은 목적보다는 도구이어야 하며, 도구여야만 탐욕과두려움이라는 감정과 결부되었을 때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즉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또한 돈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한다.예를 들어 어제와 오늘 사과의 가격이 변한 것은 사과의 가치는 그대로 있지만돈의 가치가 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돈은 불안정한 존재이다.돈을 배우기 위해서 4개의 좌표를 꼭 배워서 숙지해야만 한다고 한다.제1좌표: 수량( 금액 으로 이해해도 무방함)제2좌표: 시간(돈을 오래 버는 것이 중요함)제3좌표: 불확실성(돈의 불확실성은 모든 가능성을 겸허하게 인정하자는 의미)제4좌표: 마찰(수수료, 보수, 세금 등을 의미하며 이런 것들을 다 제하고실제로 내 수중에 남는 돈이 진짜 내 돈이라는 의미)이 4가지 좌표를 바탕으로 돈을 버는 법, 돈을 불리는 법, 돈을 쓰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1. 돈을 버는 법돈을 번다는 것은 충분한 현금이 꾸준하게 들어오는 상태 를 말한다.이른바 재테크 나 투자 를 통해 부자가 된다는 발상은 신기루에 가깝다고 말한다.기본적인 돈 버는 수단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돈은 언젠가 무너질 사상누각이 될 것이기때문이다.2. 돈을 불리는 법돈이 많은 연예인들 중에 파산하는 이유는①쓰는 돈을 통제하지 못해서다.②투자라는 미명하에 이것저것 손대다가 말아먹기 때문이다. (이게 진짜 이유다)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 빚을 내어 투자를 한 것이 큰 화근이다.돈을 불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리하게 늘리려 하지 않고 지키는 것이며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워렌 버핏 투자 원칙-첫 번째는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두 번째는 첫 번째 원칙을 지켜라.

우리에게 필요한 건, 최대한의 돈이 아니라 최소한의 철학이다
현직 금융감독원 실장이자 세계적인 트레이더가 알려주는 돈을 지배하는 프레임의 힘

이 책은 흔히 보아오던 재테크 책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 고 꾀거나, 보다 은근하게 ‘부자의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접근하며 무책임한 감언이설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모두 돈에 대해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다며. 그것도 지엽적이지 않은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돈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돈을 투자나 재테크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버는 것’, ‘불리는 것’, 그리고 ‘쓰는 것’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돈의 실제 프레임을 제시한다. 즉, 개인 관점에서 돈의 총체적 라이프사이클을 망라하는 기본적인 철학과 원리를 다룬다. 자본주의 체제에 살고 있지만 돈에 대해서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해보지 않은 보통 사람들에게 돈을 바라보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레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많은 이들이 ‘돈은 무조건 많으면 좋다’, ‘조물주보다 위대한 건물주’, ‘좋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확실한 투자’에만 귀를 기울인다. 이런 말에 현혹되어 우리가 진정 보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돈은 너무나 중요한 문제이기에 재테크와 투자로만 바라보거나, 자칭 금융전문가들에게만 돈을 맡겨놓지 말라고 강조한다. 돈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돈과 인생의 주인으로 살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은 어느 상황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돈의 네 가지 좌표를 제시하며, 이 좌표를 지도삼아 돈을 벌고 불리고 쓰는 데에 적용해 돈을 제대로 장악할 수 있다고 당부한다. 더불어 돈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전체 판을 짜는 이들을 이해해야 하기에, 현실에서 구조적으로 작동하는 자본주의의 시스템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들어가는 말

1장. 왜 돈을 배워야 하는가?
- 눈을 크게 떠 돈에 대한 시야를 넓히자
- 교과서상의 돈 그리고 실제의 돈
- 돈과 시간이 결합된 이자율과 수익률
- 투자로만 돈을 바라보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 전 지구적 맥락을 모르면 돈을 안다고 할 수 없다

2장. 돈의 기본 프레임
- 돈은 네 개의 좌표로 바라봐야 한다
- 돈의 제1좌표는 수량
- 돈의 제2좌표는 시간
- 돈의 제3좌표는 불확실성
- 돈의 제4좌표는 마찰
- 절대적 관점과 상대적 관점 그리고 비교적 관점

3장. 돈을 버는 법
- 기본적인 돈 버는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출발점
- 코끼리와 벼룩: 학교, 직업, 직장의 선택
- 평균의 오류: 평균은 언제나 당신을 기만한다
- 많이 버는 것보다 오래 버는 시스템을 만든다
- 확률의 함정: 로또 당첨자 숫자에 현혹되지 말라
- 불확실성이 수량이나 시간보다 중요하다
- 정말로 큰돈을 벌고 싶다면 창업만이 유일한 통로
- 로버트 기요사키를 통해 본 돈 벌기의 마찰

4장. 돈을 불리는 법
- 왜 수입이 많은 연예인의 파산이 그렇게 흔할까?
- 지식을 만들어내는 세 가지 방법
- 필수는 아니지만 져야 한다면 질 만한 리스크만 진다
- 평균 수익률이 높아도 결과적으로 나쁠 수 있다
- 아비트라지와 복리효과를 통해 본 투자의 민낯
- 반취약성을 지향하며 취약성을 제거한다
- 다각화에 엄밀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다
- 돈 불리기의 마찰과 변동성 항력
- 앙드레 코스톨라니를 통해 본 투자와 투기의 본질

5장. 돈을 쓰는 법
- 제1원칙은 제대로 쓰고 싶은 일을 정하는 것
- 기회비용과 매몰비용의 문제들
- 자본주의 시스템에 현혹당하지 않기
- 자신에 대한 투자와 소비를 구별하자
- 돈의 결핍이 빚으로 메워지지 않는다
- 삶의 불확실성과 노후를 위한 대비

6장. 돈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시스템
- 자본주의의 모두스 오페란디
- 주식회사와 은행 중 누가 더 중요할까?
- 중앙은행은 돈이 어디서 난 거지?
- 국가를 우습게 여기는 국제자본
- 페이퍼컴퍼니를 비롯한 자본주의의 숨은 첨병들

나오는 말: 결국 앎과 깨달음이 돈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