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카테고리 없음

by jbd5 2024. 1. 29. 01:20

본문


스파이 소설은 이 책으로 처음 접하는 건데 007 영화에서 보던 거랑은 많이 달랐어요.스파이 소재로 된 영화를 볼 때마다 참 멋지다 라는 감상을 받았는데이 책에선 그저 비참하다고 느껴지네요.특히 주인공보단 피들러가 기억에 남아요.이 세계에선 감정도 빨리 끝내야한다는 말과 피들러의 말로, 추운 나라에서 돌아오지 못한 주인공.007은 픽션이라면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는 마치 실존하는 스파이 세계를 엿보는 듯 생생했어요.결말이 좋지 못한 것도 그 세계에선 현실적인 것이겠죠.존 카르네의 책은 처음 읽어본 것이지만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너요.
20세기 냉전을 다룬 스파이소설이자
영국사회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존 르카레의 대표작

독창적인 스파이 소설 작가 존 르카레의 대표작이다. 냉전 상황이 극에 달한 1960년대 영국과 독일간 스파이들의 활동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탄탄한 구성으로 엮었다. 1965년 마틴 리트가 감독하고 리처드 버턴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작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동서 냉전 상황이 극에 달한 1960년대의 독일 베를린, 영국 정보부 요원 리머스는 자신이 책임지던 독일 첩보망을 동독 정보부의 실권자, 문트라는 인물에게 파괴당한다. 〈관리관〉은 리머스에게 이 기회를 역으로 이용해 문트를 제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리머스는 정보부에서 나와 생활고에 시달리며 피폐해진 모습을 가장해 적의 스파이가 자신에게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그사이 리즈라는 영국 공산당원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느 날 자신에게 접근해 온 소련의 스파이에게, 리머스는 돈을 받고 정보를 제공하는 척하며 그들을 교란시킬 조작된 이야기를 흘린다.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며 작전을 이행하던 리머스는 그러나 곧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1. 검문소
2. 케임브리지 광장
3. 전락
4. 리즈
5. 외상
6. 접선
7. 키버
8. 미라주 여관
9. 이틀째
10. 사흘째
11. 리머스의 친구들
12. 동독
13. 핀이냐 클립이냐
14. 은행에서 보내온 회신
15. 초청장
16. 체포
17. 문트
18. 피들러
19. 지부 회의
20. 사문회
21. 증인
22. 의장
23. 자백
24. 인민위원
25. 장벽
26. 추운 바깥에서 들어오다

부록 1989년의 후기

존 르카레의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피터 루이스 / 이종인 옮김
옮긴이의 말
존 르카레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