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옷을 입은 집
책 표지만 보아선 재미없을 것 겉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 옛날에 아주 먼 옛날에 ...하며 이야기가 시작 될 것 같은 분위기에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일 것 같아 별로 기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우~ 요 녀석 참신하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봄, 가을 날씨 좋은 날 아이랑 어디 가까운 궁이라도 나갈라치면 사전에 미리 공부도 좀 하고 그래야 뭐라도 하나 더 얘기해 주고 재미있게 둘러 볼 수 있는데 이때 딱 필요한 책 같습니다. 등짐을 진 꼬마가 엄마를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 해가 지려고 하자 꼬마는 허름한 집을 찾아가 하룻밤 자기로 했죠. 그런데 꿈에 맘씨 좋게 생긴 할아버지가 나타나 "내 집이 죽어가고 있구나. 내 집을 살려주렴. 그러면 내가 엄마한테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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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