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4부 불의 잔 2권은 이전에 해리가 참가하게 된 트리위저드 대회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며 이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4권에 걸쳐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2권에서도 트리위저드 시합의 결말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그 시합의 과제들을 풀어나가는 전개가 흥미롭다.이 과정에서 주변 친구의 도움을 받거나 힌트를 얻는 등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해리의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떨리는 손으로 봉투를 뒤집은 해리는 거대한 문자 H가 사자와 독수리와 오소리와 뱀에 둘러싸여 있는 모양의 보랏빛 밀랍 봉인을 보았다.편지들이 프리벳 가 4번지의 현관 앞에 배달되기 시작할 무렵에도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보랏빛 밀랍이 찍힌 노르스름한 양피지에 초록색 잉크로 주소를 써넣은 편지들은 왠지 기분 나쁜 느낌의 그의 이모와 이모부가 받는 족족 재빨리 낚아채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해리의 11번째 생일날, 거대한 딱정벌레 눈을 가진 거인, 루베우스 해그리드가 놀라운 소식을 안고 그를 불쑥 찾아온다. 그 소식은 바로 해리 포터가 마법사이며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것. 믿기지 않는 모험이 곧 시작되는 순간인 것이다!
제13장 매드아이 무디 교수
제14장 용서받지 못할 저주
제15장 보바통과 덤스트랭
제16장 불의 잔
제17장 네 명의 챔피언
제18장 포터는 야비하다!
제19장 헝가리의 혼테일
제20장 첫 번째 시험
제21장 꼬마 집요정 해방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