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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 어디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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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bd5 2024. 2. 1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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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책에서는 똥 에 관한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이번에 만난 책도 똥 에 과한 책입니다. 힘찬이가 자신이 눈 똥이 어디로 갔을까에 대해 생각하며 다양한 상상을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변기에 앉아 있는 힘찬이의 얼굴이 자신감으로 빛납니다. 우쭐대면서 변기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힘찬이. 아빠도 궁금한지 힘찬이 옆에서 힘찬이 옆에 서서 변기 속을 살펴봅니다. 변기 속을 살펴보던 아빠는 깜짝 놀라 뒷걸음쳤어요. 힘찬이가 눈 똥이 황금똥이었거든요. 할머니도 박수를 치고 할아버지도 가족들 사이로 끼어들고, 엄마와 누나까지 모여 변기 속 힘찬이가 눈 황금똥을 바라봤어요. 황금똥을 눈 힘찬이에게 멋진 어린이라고 칭찬하기도 하고, 대견하다며 최고라고 말해줍니다.가족들이 모두 힘찬이의 똥을 보며 칭찬을 하자 힘찬이도 똥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힘찬이가 똥을 보기도 전에 아빠가 물을 휙 내려 버렸어요. 내 건데 나는 보지 못했다며 변기 속을 바라보며 울먹이는 힘찬이. 똥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똥 냄새만 남았답니다. 실망한 힘찬이는 자기가 눈 똥이 어디로 가 버렸는지, 어디로 헤엄쳐 간 건지 생각해요. 아빠는 지구본을 들고 오면서 힘찬이가 눈 똥이 아프리카로 가지 않았을까?라고 답해주지만 힘찬이는 똥이 아프리카에 갔다면 사나운 표범들이 꼬마 똥을 못살게 굴어 벌벌 떨고 있지 않을까 걱정해요. 엄마는 똥이 중국에 갔다면 어떨까 묻지만 힘찬이는 왕 판다가 꼬마 똥을 찾으려고 샅샅이 뒤질 테니까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는 똥이 오스트레일리아로 굴러가고 있을 거라고 하지만 캥거루가 꼬마 똥을 먹을 거라며 똥이 불쌍하다며 울음을 터트립니다. 울고 있는 힘찬이에게 할아버지는 미국은 어떠냐고 물었지만 힘찬이는 꼬마 똥이 미국에 갔다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 거라며 걱정합니다, 힘찬이를 위로하기 위해 독일은 어떠냐고 묻는 누나. 하지만 힘찬이는 누나의 말대로 똥이 독일에 갔다면 이상한 멜빵바지를 입고 음악회나 춤 대회에 끌려다녀야 하기 때문에 똥이 정말 재수가 없는 거라고 생각했어요.사라진 똥 하나를 두고 온갖 상상을 하는 힘찬이. 자신의 똥을 직접 보지 못했다는 것에 속상해하며 한 번이라도 똥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엄마는 변기 속에 빠진 똥은 절대로 되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해 줍니다. 자신이 눈 똥을 보고 싶어 하는 힘찬이의 바람은 이루어질까요? 아빠가 또다시 변기물을 내리기 전에 힘찬이가 선택한 엉뚱한 방법. 사라진 똥을 궁금해하는 힘찬이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엄마, 변기 속에 빠진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요?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깔깔 웃는 어린이를 위한 엉뚱 발랄 ‘똥 상상 그림책’!

‘힘찬이가 싼 똥은 어디로 갔을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엉뚱한 상상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가지는 똥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재미있게 다룬 ‘똥 상상 그림책’으로, 배변 훈련을 하는 유아와 부모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그림책입니다.
* 이 책은 벨기에 Flemish Literature Fund로부터 선정되어 제작비 일부를 지원 받아 출판되었습니다.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내용은 예상했던 그대로구요~ 아주 만족합니다 그림에서는 달에 얼굴이 있는 것을 특히 좋아하네요 그런데 우리 아기가 태어난 시간이 밤이 아니라 한 낮이라 ㅎㅎ낮의 햇님과 관련된 시리즈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딸은 네살이구요 곰책 계속 읽어달라고 가져오는데 뿌듯합니다. 수준 보니 어렵지 않아 원서로 사서 보기도 좋을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세살 이하 어린이는 종이가 손 베이기 쉬운 재질이라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美, 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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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괴 2

1권에 이은 히라노 게이치로의 범죄소설. 사실 범죄소설 이라기보다는 범죄 에 대한 소설이 더 가깝지 않을까. 작가의 작풍을 느긋하게 보여주던 1권에 이어서 2권 부터는 기어를 바꿔넣고 속력을 내기 시작한다. 밤죄 에 대한 소설이라고 했듯이 누가 어떻게 했고, 어떻게 잡히고 어떻게 사건이 풀려 가는 것은 중요하게 보여지지 않는다. 처해진 상황에 대한 주인공의 사변, 살인 사건에 반응하는 일본의 미디어, 뿌리깊은 보수적 공무원 사회,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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