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프린세스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앞서 본 책들이 대부분 남성의 감성으로 쓰여진 책이었다. 방콕의 자유로움과 밤 문화가 만나 자유로운 성문화로 이어져 방콕 여행은 남성들의 감춰두었던 혹은 숨겨져 있던 많은 욕구들을 채워주는 듯 했다. 그래서 여성인 나로서는 방콕에 대해 알아갈수록 방콕 여행이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꼭 그렇지만은 않겠구나 싶었다. 방콕 여행을 각기 다른 4가지 스타일로 보여주며 다양한 여성의 감성으로 방콕의 곳곳을 소개해주고 있었다. 방콕. 남성들뿐 아니라, 여성들이 가기에도 즐거운 요소들이 참 많은 곳이었다. 가장 큰 것은 우선 스파가 아닐까 싶다. 여성으로 살아가다보면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주변을 챙기고 신경 쓰는 것에 더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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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