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 십리도화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본 나머지 책도 구입.대체적으로 영상과 소설 중에 소설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기대했는데... 여주인공 백천의 1인칭 시점 소설이라 그런지 드라마 쪽이 더 재밌게 느껴졌다. 백천의 내면을 더 세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은 좋았는데 그녀의 시야 밖의 일들을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그리고 번역이라 그런지 문장이 단순하고 묘사가 적다는 것도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드라마를 본 뒤라서 장면이 잘 상상되어 괜찮았다. 다만 만약 내가 소설을 보고나서 드라마를 봤다면 몇 배는 더 재밌게 봤을 거 같다...내게 아무것도 안 남는다 해도 함께 있고 싶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당신 하나뿐이었어요.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도 사랑을 믿지 못하던 여자가장 기쁜 순간에도 미소 짓는 법을 모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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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5.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