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 한 인간의 운명
시대가 영웅을 만들다는 말처럼, 영웅은 그저 만들어지지 않는다. 난세에서 영웅이 많았던 것처럼,가장 어두운 중세 기독교에 마르틴 루터는 태어났다. 100년전에 후스가 있었지만, 그는 개혁하지 못했다. 시대가 마르틴 루터를 만들었음을 저자는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마르틴 루터에 대한 치밀한 글쓰기를 통해 그를 비판하고 그를 긍정했던 사람들과 논쟁하며 진짜 마르틴 루터를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루터의 한 일생을 제대로 섬세하게 짚어내기에 충분한 책이다. 그리고 중세 기독교가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너무나 잘 설명해 준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제대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한 인간의 운명은 어떻게 굴절되는가?뤼시앵 페브르의 명저, 아날학파의 새로운 역사적 시각에서 본 ‘인간 루터’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파..
카테고리 없음
2024. 2. 4.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