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미스터 페퍼민트
한동안 어느 아이돌의 팬이었고 팬픽을 참 열심히 읽었던 적이 있다. 몇몇 작가분들의 소설은 파일도 소장하고 프린트도 할정도로 푹 빠졌을 정도~ 헬로, 미스터 페퍼민트 역시 남자주인공 지안이 톱가수이기 때문인지 내용 전개가 팬픽을 연상시킨다. 연인의 결혼식날 상심한 지안이 자살할 생각으로 외진 펜션으로 와서 사이다잔에 와인을 마시는게 취미인펜션 관리인 유리를 만나게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상대에게 배신당한 상처로 외진 곳을 찾아들어온 유리를 보면서 마음을 정리하게 되고두사람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 두사람의 상처 치유기와 새로운 사랑 만들기는 알콩달콩 재밌는데 두사람을 둘러싼 우연 가득한 환경이 좀 복잡하다. 의붓누나와 연인이었고, 그녀의 남편은 유리의 전남친이다. 게다가이기적인 이 부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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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3.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