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색 눈사람
한 가족 내에서 2개 이상의국적이 공존하고 있는 가정을 다문화 가족이라고 하는데, 요즘 우리 주변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참 많은 것 같다. 필리핀이나 베트남, 중국...... 그런데 이제 그런 아이나 가족이 낯설지않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어느 지방에서나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다문화 가정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레 대두되는 정체성 문제나 또래와 잘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들이다. 그림책 에서 민지가 그렇다. 민지네도 2국적(한국과 베트남)이 한 가족이란 이름으로 모였다. 민지 엄마 아빠는 아침 일찍부터 일하러 나간다. 그래서 민지는 늘 혼자다. 익숙치않은 엄마의 삐뚤삐뚤 글씨가 매일 냉장고 위에 붙여있다. 민지는 엄마 아빠가 밉다. ..
카테고리 없음
2024. 2. 23. 16:56